오늘도 중부와 남부 지방의 하늘빛이 서로 다른 하루가 되겠습니다.
어제는 중부 지방의 하늘이 흐렸는데요, 오늘 중서부 지방은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반면 동해안과 남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흐린 날씨 속에 남부와 동쪽 지방에 이어지던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어제 포항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 초여름처럼 더웠지만, 오늘은 14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떨어져 선선하겠습니다.
반면 서울은 1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빗방울 예보에도 건조한 날씨는 지속됩니다.
여전히 강원 영동 지방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영남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어서 미세먼지 상황과 주말 날씨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오전에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공기가 더 깨끗해집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 나들이 즐기기에 좋겠습니다.
구름만 많이 끼는 가운데 낮 동안 2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서늘해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겠습니다.
일요일 밤부터 제주에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벚꽃 시즌은 지난 주 엔딩을 맞았지만, 봄꽃의 향연은 아직 끝이 아닙니다.
이번 주에는 튤립 축제와 진달래 축제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일요일까지 인천 강화에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대구에선 참꽃 문화제가 열립니다.
에버랜드와 충남 태안, 전남 신안, 제주도에서도 튤립축제가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무르익은 봄 기운을 가득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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